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이란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은 에티오피아의 '베타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며 솔로몬과 시바여왕으로부터 뿌리가 시작되었다고 믿습니다. 베타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유대인들뿐 아니라 더 작은 '팔라쉬 무라'라고 불리는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팔라쉬 무라 유대인 공동체는 선조가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귀환법 상 유대인으로 간주하지 않지만, 이들 중 유대인은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경우 가족 재결합 원칙을 고려하여 입국법에 따라 이스라엘로 이주하며 시민권을 부여받습니다.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은 주로 아디스아바바와 곤다르 지역에 살고 있으며, 유대 정체성을 유지하며, 유대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유대인으로 인식하며, 이들의 고향인 이스라엘로 가고자 하는 큰 열망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알리야 작전(모세작전, 솔로몬 작전, 주르작전)의 배경
에티오피아 유대인은 기근, 종교적 억압, 내전 등 오랜 세월 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왔습니다.
1974년 쿠데타 이후, 에티오피아는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대령의 마르크스-레닌주의 독재 정치 아래에 들어갔습니다. 마리암 대령의 정권 아래에서 반유대주의는 더욱 심해졌고, 전국적으로 심한 기근이 발생했습니다. 1977년 5월, 에티오피아의 유대인들의 자유를 얻기를 바람으로 이스라엘 대통령 메나헴 베긴은 마리암 정부에 무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말, 이스라엘은 무기 수송기를 마리암 정부에게 보내지만 이 수송기는 비어 있었고 그 수송기로 200명의 유대인이 이스라엘로 올 수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가 이스라엘의 무기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리암 에티오피아 초대 대통령은 이들을 이스라엘로 데려가도록 허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