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야 기사] 반유대주의 확산, 12세 유대인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에 프랑스 사회 분노

관리자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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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12세 유대인 소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가해자들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더러운 유대인' 이라고 칭하며 창고로 끌고 가 때리고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범행 당시 가해자 중 하나가 피해자에게 유대교와 이스라엘에 대해 질문했고, 범행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해자들은 지난 17일 체포되었으며, 이들 중 2명은 반유대주의 모욕, 폭행, 살해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구금된 상태이고, 나머지 1명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일단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유대인 인구가 가장 많은 프랑스에 충격을 던졌다.

프랑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대두된 반유대주의로 가뜩이나 몸살을 앓던 터였다.

이번 사건으로 파리와 리옹에서는 수백명이 참여하는 반유대주의 규탄 시위가 열렸고, 이달 말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도 가세하면서 비난 여론이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파리 중심가에서 열린 규탄 시위에는 '유대인이어서 12세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날 시위에는 에릭 듀퐁-모레티 프랑스 법무부 장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반유대주의가 학교를 위협하고 있다며 유대인에 대한 인종 차별과 혐오에 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실질적 지도자 마린 르펜 의원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극좌파에 돌렸다.

르펜은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극좌파가 유대인들에게 오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반유대주의 범죄의 심각성을 경시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뤽 멜랑숑 대표도 

반유대주의 인종차별을 비난하고 나섰다.

중도 우파인 자크 코소브스키 쿠르브부아 시장은 이번 사건을 '야비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가해자들이 나이와 관련 없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최근 반유대주의 행위가 급증하고 있으며,지난해 보고된 1천676건의 반유대주의 행위 중 12.7%가 학교에서 발생했다.


[기도 제목]


-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극심한 반유대주의로 인해 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12세 소녀가 반유대주의로 인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흝어진 유대인들이 이 때에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여 하루속히 아버지의 품으로, 그들의 고토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전역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전쟁 지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은 하루에도 수백 발의 폭탄이 떨어지는 환경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낙심함이 아닌 새 힘을 부어주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전례없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직면한 이스라엘에게 우리 한국 교회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3) 를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여 우리 한국 교회가 깨어나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말씀의 성취를 이루어가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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