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재단법인 원뉴맨패밀리 이스라엘 전쟁 현장 방문 3

관리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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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으로 원뉴맨 패밀리는 예루살렘에서 차로 2시간 떨어져 있는 북쪽 니르 엣지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니르 엣지온은 이스라엘 남부지역 가자 지구 근처에 위치한 이빔 정착 센터에서 대피한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이 피난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이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호텔에 방문하였고 이민자들을 만나기 전에 

쥬이시 에이전시 정착부 총괄 책임자 올리를 만나 10월 7일 공격 이후 

이빔 정착센터에 살던 이민자들이 어떻게 피난하게 되었는지 전반적인 과정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빔 정착 센터의 교육, 문화 코디네이터 라헬리의 10월 7일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장롱에 숨기고 라헬리와 남편은 그 장롱 앞에 서서 테러범들이 아이들을 헤치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지켰다는 이야기부터, 라헬리가 사명감으로 이빔 센터의 이민자들을 돕고 있다는 스토리까지 

라헬리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팠으며, 

라헬리의 담대함과 용기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빔정착센터에는 10월 7일 공격 이후, 무너진 정착 센터를 복구하고 

이민자들이 겪는 트라우마를 위한 심리치료를 위한 지원 등 많은 필요가 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이민자들의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유치원, 아이들의 학교 그리고 성인 이민자들이 

계속해서 정착 및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울판, 

그리고 이민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실까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한국의 주영광교회에서 준비해 주신 아이들의 선물을 가져가, 유치원에 있는 이민자 어린이들에게 

머리핀을 선물해 줬고 아이들이 준비해 준 노래를 함께 부르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와의 미팅을 가졌습니다. 

전쟁 이후 급증한 반유대주의로 인해 100만명 이상의 알리야를 예상한다는 도론 알모그 총재께서는 

전쟁 이후 알리야 상황과 하마스 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이때 쥬이시 에이전시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교회와 원뉴맨 패밀리가 이 어려운 때에 이스라엘과 함께해주심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으며, 저희 역시 전쟁 중인 이때 이스라엘과 함께 서고 

직접 이스라엘에 방문하여 이 상황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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