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야] ICC 이성자 목사님 누릿정착촌 방문

관리자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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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이성자 목사님 누릿정착촌 방문>


9월 13일 원뉴맨 패밀리는 ICC International calvary Church를 담임하시는 이성자 목사님 그리고 성도분들과 함께 브엘세바에 있는 누릿 정착촌에 방문했습니다.

누릿정착촌은 주로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 정착촌에서 가족 단위로 살고 있으며, 누릿 정착촌은 아이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은 알리야 하기 전 에티오피아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글을 읽고 쓸줄 모르는 아이들의 부모님은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에티오피아 아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아이들과 교육, 문화, 생활 모든 면에서 큰 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브엘세바의 누릿 정착촌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예소돗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의 정착촌이 에티오피아 유대인 아이들의 이스라엘 정착을 돕기 위해, 예소돗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전체 어린이의 수는 2,000명입니다. ICC 교회와 함께 방문한 브엘세바의 누릿정착촌에는 100명의 아이들이 예소돗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과정을 따라 잡을 수 있도록 아이들은 히브리어 알파벳을 배우고, 수학 등을 추가로 배우고 오후 3시에 학교가 끝나면, 정착촌으로 돌아와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3시간동안 방과후 수업을 받습니다.

원뉴맨패밀리와 쥬이시 에이전시의 드보라 대사님, 그리고 ICC 팀은 누릿촌 정착촌의 총 담당자 아일린을 만나 예소돗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쥬이시 에이전시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예소돗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신 ICC 교회의 후원이 아이들에게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ICC의 담임 목사님이신 이성자 목사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은 너희를 너무 사랑하신다’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한 에티오피아 아이는, 이성자 목사님의 축복의 말씀을 듣자마자 ‘하나님도 목사님을 사랑하신다’라고 답하여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누릿 정착촌 총 책임자이신 아일린께서 로쉬하샤나(나팔절) 새해를 맞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저희는 함께 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로쉬하샤나는 히브리어로 ‘그해의 머리'를 의미하며, 이스라엘 유대력으로 첫해를 나타냅니다. 이 날은 과일을 꿀에 찍어 먹거나 꿀케이크를 먹으며 달콤한 새해를 소망하고 기도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누릿 정착촌에서 사과, 대추야자, 꿀, 그리고 포도주스와 꿀케이크를 준비해주셨고, 원뉴맨 패밀리와 ICC 교회는 아이들과 에티오피아 유대인 어른들과 함께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샤나 토바(New Year)를 소망하였습니다. 또한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힘차게 쇼파르를 불어주셔서, 더욱 새로운 출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쉬하샤나를 에티오피아 유대인들과 함께 기념하며 축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누릿 정착촌에게 감사를 드리고, 누릿 정착촌의 예소돗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시고 에티오피아 유대인 아이들을 기도로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ICC 교회와 이성자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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