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알리야] 발레 연습실에서 바르샤바 알리야 센터로

<발레 연습실에서 바르샤바 알리야 센터로>

 

 

 

키이우에 있는 전문 발레 학교에 다니는 11세의 이리나 체르니악은 3월 6일 발레 축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습니다. 대신에, 이리나는 현재 바르샤바에 있는 쥬이시 에이전시의 알리야 센터 중 한 곳에서 난민 어린이들과 함께 있으며 최근에 그들의 부림절 의상을 만드는 것을 도왔습니다.

 

이리나의 어머니 알렉산드라 체르니아크(34세)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레브시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2002년 알렉산드라는 나알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에 왔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그녀는 이스라엘 시민권을 취득하고 군 복무를 했으며 2014년 알렉산드라와 이리나는 키이우로 돌아왔습니다. 이리나의 아버지는 예루살렘에 남았고 할아버지는 갈릴리 지역에 남았습니다. 2018년부터 최근 몇 년 동안 알렉산드라는 키이우에 있는 쥬이시 에이전시의 보안 부서에서 일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도 일해 왔습니다.

 

2월 22일, 발레 리허설에서 딸과 함께 돌아온 후, 알렉산드라에게 급한 메시지가 왔습니다. 키이우에 있는 쥬이시 에이전시의 다른 직원들과 함께 3시간 내에 리비브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녀는 여행 가방에 소지품 몇 개를 넣고 딸과 함께 떠났습니다. 알렉산드라는 며칠 안에 키이우 교외 어핀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녀는 불과 몇 달 전에 그곳에 집을 샀었습니다.

 

이리나와 그녀의 반 친구들은 토템 무용 학교에서 일주일에 4번 세션당 3시간씩 리허설을 하며 발레 축제를 위해 혹독한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 12월, 그녀는 이탈리아에서 온 안무가의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5월에 학생들은 이스라엘 출신의 안무가가 가르치는 수업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리나와 알렉산드라는 늘어나는 우크라이나 유대인 난민들을 돕는 데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라는 "나는 깨어있는 동안 계속해서 난민들을 위해 일하며 나와 딸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린다"며 "지난해 11월 아파트를 젊은 부부에게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의 첫날, 로켓이 그 아파트에 떨어졌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사하지 않았다면 나와 이리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이 젊은 커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아파트는 그들의 첫 번째 아파트였고 유감스럽게도 마지막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리나는 발레 축제에서가 아니라 난민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합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춤추는 법을 가르치고, 동화를 이야기해주고, 그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놉니다. 부림절에는 이리나 그룹의 아이들 각각을 위한 절기 의상을 골라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리나는 발레의 꿈을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발레 학교 선생님도 바르샤바로 대피해 알리야 센터에서 안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쥬이시 에이전시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알렉산드라의 어머니 헬레나(58세)가 폭격당한 미콜레브에서 탈출해 바르샤바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알렉산드라는 어머니가 무사히 나온 것을 매우 기뻐했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전투 중에 파괴된 어핀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또한 바르샤바를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다른 쥬이시 에이전시 직원들과 함께 중요하고 신성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알렉산드라는 이스라엘에서의 생활에 익숙함과 함께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히브리어, 그리고 영어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난민들을 위해 통역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민을 오면 이스라엘에서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공감대가 형성된 난민들은 그녀의 조언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 시민이자, 다른 한편으로 그들의 세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리나는 긍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리나는 키이우에서 리비우로, 그리고 바르샤바로 대피하는 힘든 길들을 우리와 계속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리나의 불평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쥬이시 에이전시의 자원봉사자인 옥사나 코노폴첸코는 말했습니다. "반대로, 그녀는 항상 누군가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어요. 이리나와 같은 소녀가 오늘날에도 존재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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