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9

알리야 이야기 1 - 브나이 므낫세 지파 '룻의 이스라엘 정착기'




🌿 알리야를 선택한 이유

 

브나이 므낫세 지파 유대인인 22살 청년 ‘룻(Ruth)’은 인도 북동부 미조람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조람은 해발 1,132m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중심부에서도 멀리 떨어진 인도에서 가장 외진 곳 중 하나입니다.

룻과 그녀의 가족들은 미조람에서 유대인의 전통과 신앙을 지켜왔습니다. 유대인의 역사부터 시작해 매일 토라를 읽고 기도하며, 유대인으로서의 관습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인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룻과 그녀의 가족들이었지만 이들의 정체성은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브네이 므낫세 지파로서 유대인의 정통성을 지켜가는 것은 이스라엘 소수 지파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붙들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룻에게 이스라엘은 단순히 더 나은 삶을 위한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오랫동안 자신과 가족들이 지켜온 정체성이 연결된 고향이자, 신앙으로 이어진 땅​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이스라엘은 단순히 어떤 목적지가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된 고향이고, 우리의 신앙과 종교가 이어진 곳입니다.”

 

✈️ 2026년 4월 23일, 이스라엘 땅을 밟다

 

마침내 2026년 4월 23일, 룻은 어머니와 두 동생과 함께 이스라엘 땅을 밟았습니다.

아쉽게도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는 알리야 여정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룻과 가족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언어도 다르고, 문화와 사람들, 생활 방식까지 많은 것이 달랐지만 룻은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빠르게 고향 처럼 느껴져서 저도 놀랐습니다”

현재 룻과 가족들은 노프 하갈릴 정착센터에서 생활하며 유대교 수업과 히브리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일정이 꽤 빡빡하지만, 몇 년 전 먼저 알리야하여 정착한 브네이 므낫세 공동체와 함께 매주 모임을 갖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한국 그리스도 형재 자매 분들께

 

여정에는 룻과 가족들뿐만 아니라,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있었습니다. 룻은 이 여정 내내 후원과 기도로 함께해 준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모든 후원과 이 여정 내내 저희를 지원해 주신 그리스도인 형제자매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룻이 말한 알리야의 의미

 

룻에게 알리야는 단순한 이주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오랫동안 지켜온 정체성을 따라 평생의 소명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룻이 말하는 알리야 의미와 함께 첫 번째 알리야 이야기, 룻의 이야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

“알리야는 오랫동안 저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녀왔습니다. 단순히 육체적으로 이스라엘에 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올라감’이라는 뜻처럼 영적으로도 올라가는 것이기에 저희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여정을 가능하게 해 주신 여러분의 진심과 헌신, 그리고 변함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룻의 ‘알리야 이후의 3개월’ 영상 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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