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재단법인 원뉴맨패밀리는 한국 교회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정착촌 울판엣지온 지하 방공호에 따뜻한 희망을 전해왔습니다.

그곳이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라, 전쟁의 두려움 가운데 그 공간에 머물게 될 유대인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탁구대, 피아노, 내부 인테리어까지. 그 곳은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삶을 잃지 않는 공간이자, 희망을 지키는 쉼터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이 그들에게는 삶을 지켜내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한 번 그 희망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브엘세바에 있는 누릿 정착촌과 예일림 정착촌은 1950년대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로, 최근 전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하 방공호는 낡고 협소하며 많은 부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고토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전쟁의 두려움에 떨며 지하 방공호에 머무는 동안, 용기를 잃지 않고 두려움보다 희망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한국 교회 이름으로 제공한 작은 지원이 그들에게 용기를 지켜주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콘크리트를 쌓고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지탱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한국 교회의 이름으로 그들이 숨는 공간이 아니라 버티는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